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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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한쪽 귀 갑자기 안 들림, 이명까지 있다면 골든타임부터

강민우

어제 갑자기 한쪽 귀가 안 들리고 소리가 나는데, 병원을 빨리 가야 하나요

한쪽 귀의 갑작스러운 청력저하와 이명 증상을 경험하는 중년 환자<p style=한쪽 귀가 갑자기 안 들리면서 이명이 동반되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심해야 합니다.

네, 오늘 안에 병원부터 가야 합니다. 한쪽 귀가 갑자기 안 들리면서 이명이 동반됐다면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의 전형적인 양상이고, 이 병은 치료를 결정해야 하는 골든타임이 2주입니다.

핵심 답변

어제 시작된 한쪽 귀 갑자기 안 들림과 이명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응급 증상입니다.

치료 없이도 32~65%는 자연 회복되지만, 대부분 발병 2주 이내 회복되며 그 시기를 놓치면 영구 청력 손실 위험이 커집니다.

귀지나 중이염처럼 저절로 낫겠지 하고 며칠 지켜보는 것이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이 글이 답하는 질문

  • 한쪽 귀가 갑자기 안 들리고 이명이 나는 게 돌발성 난청인가요?
  •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은 정확히 어떤 질환이고 증상은 무엇인가요?
  • 골든타임 2주가 지나면 청력을 되돌릴 수 없나요?
  • 스테로이드 치료와 고실내 주사, 고압산소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 어지럼이 같이 있으면 더 위험한가요?
  • 오늘 어느 과, 어떤 검사부터 받아야 하나요?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더건강한365의원 대표원장 강민우입니다. 야간 진료 중에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갑자기 한쪽 귀가 먹먹하고 삐 소리가 난다"며 오시는 분들을 자주 만납니다.

이런 분들께 제가 가장 먼저 여쭤보는 건 증상이 시작된 정확한 시점입니다. 저희는 이 질환을 일차로 치료하는 병원은 아니지만, 지역 응급 관문 역할을 하는 입장에서 지금 바로 상급 진료로 연결해야 하는 응급 신호인지부터 가려내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이란 무엇이고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은 72시간(3일) 이내 연속된 3개 주파수에서 30dB 이상 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진단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PMC4040829

대부분 한쪽 귀에만 생기고, 증상은 대개 자고 일어났을 때나 활동 중 갑자기 느껴집니다. 먹먹함, 이명(귀울림), 때로는 어지럼이 함께 옵니다.

호발 연령은 50~60대가 정점이며 주로 40~65세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녀 발생률은 비슷합니다. PMC4040829

예후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도 정리돼 있습니다. 초기 청력 역치가 70dB 이상으로 심하거나, 어지럼이 동반되거나, 연령이 40세를 넘거나, 치료가 2주 이상 늦어지거나, 청력도가 하강형일 때 회복이 더딘 것으로 보고됩니다. AAO-HNS 2019

돌발성 난청 악화 경로
한쪽 귀 급성 청력저하72시간 내 30dB 이상어지럼·고령·치료지연 동반나쁜 예후인자2주 골든타임 경과영구 청력손실 위험 증가

편측 증상이라 "한쪽은 들리니 괜찮다"고 미루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편측이라도 조기 치료 여부가 예후를 좌우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건강한365의원에서는 편측 급성 청력저하를 호소하는 분이 오시면 응급질환 가능성을 먼저 설명하고, 바로 청력검사가 가능한 이비인후과로 연계해 시간을 지체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골든타임 2주, 언제까지 치료해야 청력을 되돌릴 수 있나요

치료 없이 지켜봐도 회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자연회복률은 연구마다 다르지만 32~65%(대표적으로 30~60%) 수준이며, 회복되는 경우 대부분 발병 후 2주 이내에 일어납니다.

문제는 이 2주를 "지켜보자"로 흘려보내는 경우입니다. 치료가 2주 이상 늦어지는 것 자체가 나쁜 예후인자 중 하나로 꼽힙니다.

미치료 시 자연회복률 보고 범위
Wilson32%Siegel50%Mattox65%

연구별 돌발성 난청 자연회복률 비교 · 출처: Wilson·Mattox·Siegel, ScienceDirect

여기서 꼭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으로 치료받는 환자 중 1.1~5.2%(대표 약 3%)는 전정신경초종(청신경 종양)이 원인인 경우가 보고됩니다. 이 때문에 내이도를 포함한 MRI 또는 청성뇌간반응(ABR) 검사로 후미로성 병변을 감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ScienceDirect 2020]

또 하나, 어지럼·구음장애·복시·안면마비·편측 위약이 함께 있다면 단순 귀 문제가 아니라 뇌졸중(후순환 영역) 가능성도 배제해야 하는 신경과적 응급 상황일 수 있습니다.

골든타임 2주는 "회복을 기다리는 시간"이 아니라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시한"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더건강한365의원에서는 돌발성 난청이 의심되면 저희가 직접 진단·치료를 끌고 가기보다, 오늘 안에 청력검사와 MRI가 가능한 이비인후과·신경과로 바로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스테로이드 치료와 고실내 주사, 고압산소치료는 어떻게 다른가요

1차 치료는 전신 스테로이드이고, 효과가 부족할 때 고실내 스테로이드 주사나 고압산소치료를 구제요법으로 추가하는 순서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 반응률은 50~80%로 알려져 있지만, 30~50%는 반응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때 구제 치료를 고려합니다.

구제요법 자료를 보면 고실내 스테로이드 반응률이 약 29.4%로, 고압산소 단독(18.75%)이나 병용(16.7%)보다 다소 우세합니다. 청력 이득(dB) 자체는 고실내 스테로이드 17.4±15.4dB, 고압산소 18.6±21.1dB, 병용 15.7±14.2dB로 군 간 통계적 차이는 없었습니다. PMC7080352

돌발성 난청 구제요법 비교
구분
고실내 스테로이드
고압산소 단독
반응률(%)29.418.75
청력이득(dB)17.4±15.418.6±21.1
통계적 유의차군간 유의차 없음군간 유의차 없음

고압산소치료의 위치도 짚어야 합니다. 메타분석에서는 효과 판정 기준에 따라 결과가 엇갈립니다. 청력 25% 개선 기준으로는 유의한 효과가 보였지만, 50% 개선 기준에서는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즉 고압산소는 보조·구제 수단이지 단독 표준치료가 아닙니다.

회복 과정에서 이명이 들리는 것을 두고 불안해하는 분이 많은데,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이명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이것만으로 악화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건강한365의원에서는 돌발성 난청을 일차로 진단·치료하는 병원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안내드리고, 이비인후과에서 청력검사와 고실내 주사를 우선 받으시도록 설명합니다. 다만 호전이 없거나 이비인후과에서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도 다닐 곳을 못 찾는 분들께는, 건강보험 기준상 청력이 80dB 이하인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까지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혼자 점검하기, 이런 경우는 바로 병원으로

아래 항목에 해당하면 미루지 말고 당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하거나 소리가 작게 들린다
  • ✓ 이명(삐 소리, 윙윙거림)이 동시에 시작됐다
  • ✓ 어지럼이나 구토감이 함께 있다
  • ✓ 증상이 생긴 지 72시간이 안 지났다
  • ✓ 말이 어눌하거나 얼굴 한쪽이 처지는 느낌이 있다

마지막 항목처럼 구음장애, 안면마비, 복시, 편측 위약이 동반된다면 귀 문제가 아니라 뇌졸중일 가능성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이 글은 돌발성 난청을 직접 진단·치료하라는 권유가 아닙니다. 저희 병원이 다루지 않는 영역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어느 경로로 얼마나 빨리 움직여야 하는지를 전해드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지럼·구음장애·안면마비가 동반된 편측 청력저하는 귀 질환이 아니라 신경학적 응급일 수 있어 지체 없이 응급 진료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더건강한365의원에서는 이런 위험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저희가 끌어안지 않고, 신경과 협진과 뇌 MRI가 가능한 응급실로 바로 보내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더건강한365의원의 들림 진료 방식

저희는 돌발성 난청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료하는 병원이 아니라, 이 병이 응급인지 아닌지를 가장 먼저 가려내는 지역 관문 역할을 합니다.

365일 09시부터 평일 밤 12시, 주말 밤 10시까지 진료하기 때문에, 공휴일 밤이나 늦은 저녁에 증상이 시작된 분도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리지 않고 당일 들르실 수 있습니다.

1층 진료실에서 기본 신경학적 진찰로 뇌졸중 의심 소견을 먼저 걸러내고, 필요하면 바로 응급실로 안내합니다. 저는 교과서와 논문으로 검증된 치료만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어서, 돌발성 난청 자체의 스테로이드·고실내 주사·청력검사는 저희가 하지 않고 이비인후과로 연계하는 것이 환자분께 더 정확한 선택이라고 판단합니다.

고압산소치료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합니다. 저희는 양천구에서 고압산소 장비를 보유한 곳이라고 알고 있지만(이는 제 진술이며 외부 자료로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건강보험 기준상 청력이 80dB 이하인 환자는 과잉으로 판단돼 고압산소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기준을 모르고 막연히 산소 치료를 받고 싶어 하는 분께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드립니다.

저희는 모든 환자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응급으로 보내야 할 분은 빠르게 보내고 저희가 볼 수 있는 범위만 직접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돌발성 난청은 어떻게 처음 진단받나요?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로 72시간 내 30dB 이상 저하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내이도 MRI로 청신경 종양 등 다른 원인을 감별합니다. 더건강한365의원에서는 이 1차 검사·치료를 직접 하지 않고 이비인후과로 연계합니다.

왜 젊을수록,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른가요? 나쁜 예후인자 중 하나가 고령이고, 치료 지연 2주 이상도 예후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젊고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병원에 가야 청력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나요? 자연 회복도 대부분 발병 2주 이내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돼, 2주 안에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주를 넘기면 치료 지연 자체가 나쁜 예후인자가 됩니다.

어지럼까지 있으면 누구에게 진료받아야 하나요? 어지럼이 동반된 돌발성 난청은 나쁜 예후인자 중 하나이면서, 구음장애·안면마비가 같이 있다면 신경과적 응급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 이비인후과보다 응급실에서 신경과 협진을 먼저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핵심 정리

  • 한쪽 귀 급성 청력저하+이명은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을 의심해야 하는 응급 신호입니다.
  • 치료 결정의 골든타임은 2주이며, 늦어질수록 예후가 나빠집니다.
  • 1차 치료는 전신 스테로이드, 반응이 부족하면 고실내 주사·고압산소를 구제요법으로 고려합니다.
  • 돌발성 난청의 약 3%는 청신경 종양이 원인일 수 있어 MRI 감별이 필요합니다.
  • 어지럼·구음장애·안면마비 동반 시에는 귀 질환보다 뇌졸중 감별이 우선입니다.

의료진 안내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더건강한365의원 대표원장인 강민우입니다. 단국대학교 병원 수련의, 제주대학교 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병원 안내

더건강한365의원은 서울 양천구 신월로 280, 신정네거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습니다. 365일 평일 09:00~24:00, 주말 09:00~22:00 진료하며, 건물 뒤편에 무료 주차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한쪽 귀 급성 청력저하가 의심되시면 저희는 응급 여부를 먼저 가려 이비인후과·응급실로 신속히 연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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